연말정산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금액 계산법

2022년 귀속 2023년 연말정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말정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근로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적공제 등과 같은 다른 공제를 하기 전에 기본이 되는 '근로에 대한 공제'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소득

근로소득이란 고용관계 또는 이와 유사한 계약에 의하여 근로를 제공하고 지급받게 되는 봉급·상여·수당 등의 모든 대가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법인에서 상여로 받는 소득, 법인세법에 의하여 상여로 처분된 금액, 종업원 또는 대학의 교직원이 받는 직무발명보상금 등이 포함됩니다. 근로계약이 아닌 연수협약에 의해 연수생에게 지급하는 연수수당이나 근로자가 정상근무시간 외에 사내교육을 실시하고 지급받는 강사료, 퇴직 후 지급받는 성과금 등은 근로소득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 70만 원 이하의 단체순수보장성보험료,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부터 받는 용도사업 범위 내의 금품, 비출자임원과 사용인이 사택을 제공받음으로써 얻은 이익, 퇴직급여 지급을 위한 사용자의 적립금, 사업자가 종업원에게 지급한 경조금 중 사회통념상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금액, 벤처기업의 임직원이 해당 벤처기업으로부터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여 얻은 이익 중 연간 5천만 원 이내의 금액은 과세하지 않고 양도소득세 과세를 신청하는 경우 등은 근로소득에서 제외됩니다.

 

 

근로소득은 고용관계에 의하여 종속적인 특징을 지닙니다. 동일한 고용주에게 3개월 이상 고용되지 않고 근로를 제공한 날이나 시간에 따라 근로 대가를 계산하고 급여를 받는 일용근로자는 급여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하고 연말정산을 하지 않습니다. 

 

총급여	총급여액 = 연봉 (급여+상여+수당+인정상여) - 비과세소득
(-) 근로소득공제
근로소득금액	근로소득공제표, 총급여액에 따라 공제

 

비과세소득

비과세소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과세소득은 일숙직비, 월 10만 원 이내의 식대, 4대 보험 회사부담금, 자가운전보조금(본인의 차량을 회사업무에 이용하고 지급받는 월 20만 원 이내의 보조금), 여비, 자녀보육수당, 육아휴직수당, 실업급여, 근로자 본인의 학자금 중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근로장학금, 연구활동비, 생산직근로자 야간근무수당, 국외근로소득(월 100만 원 한도), 처우개선비, 취재수당(월 20만 원 이내), 벽지수당(월 20만원 이내), 이주수당(월 20만원 이내) 등을 말합니다. 

 

총급여

급여와 상여, 수당, 인정상여를 포함한 '연봉'에서 '비과세소득'을 제외하면 '총급여'가 됩니다. 근로자가 연간 받는 총급여는 연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연봉에는 기본적으로 비과세소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비과세 소득을 제외하여야 총급여가 됩니다. 

 

 

근로소득금액

근로소득금액은 총급여에서 다시 근로소득공제를 받는 금액을 제외해야 합니다. 근로소득공제란 근로소득 중 필요경비를 차감해야 하는데 필요경비를 입증하는 증명서류를 갖추기 어려워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법에서 정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로소득공제 계산방법

 

총급여액이 9천만 원일 경우 1,200만 원을 우선 공제하고, 9천만 원에서 4천5백만 원을 제외한 금액의 5% 공제율을 적용해 총 공제금액은 1,425만 원이 됩니다.

 

근로소득공제표

 

총급여액(초과~이하)	근로소득공제금액 (한도2천만원)
~500만원	총급여액의 100분의 70
500만~1,500만원	350만원＋(총급여액-500만원) × 40%
1,500만원~4,500만원	750만원＋(총급여액-1,500만원) × 15%
4,500만원~1억원	1,200만원＋(총급여액-4,500만원) × 5%
1억원~	1,475만원＋(총급여액-1억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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