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직 10년 만의 채용, 현대차 연봉 정보

현대차가 생산직 기술직을 10년 만에 채용한다는 소식입니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채용 규모에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400명, 올해 하반기에는 300명, 총 700명의 생산직 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합니다. 

 

현대차 신규 채용 소식

현대차는 2023년 상반기에 400명을 채용하고, 2024년을 위한 하반기에는 300명을 채용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26일 국내 공장 기술직(생산직)에 대한 채용 규모와 공개 채용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가  신규 생산현장 기술직 채용을 하는 것은 10년 만이라고 합니다. 10년 만의 대규모 채용에 구직자들과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아자동차도 2021년 5년 만에 100명의 생산직을 채용했는데, 5만 명이 지원하여 5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합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매년 약 2,000명씩 퇴직하는 데 대해 노조는 그동안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내연기관에 비해 필요 부품이 적어 공정 인원이 적은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서 생산직 채용을 미뤄왔습니다.

 

노사는 정규직의 인원 감소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로 합의하고 생산직 기술직 신규 채용에 합의했습니다. 세부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공개 채용으로 진행하며, 설연휴 이후 채용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 기술직과 달리 나이, 전공, 학력의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 해 현대차 취업을 미끼로 하여 2억 원 대의 금품을 받은 현대차 직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10년 만의 대규모 채용에 노사는 취업 청탁 비리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채용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노조는 11일에 보도자료를 통해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를 차단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청탁, 압력, 금품 등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비리 연루자에 대한 법적 책임과 일벌백계를 경고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연봉 정보

국민연금공단의 공공데이터로 산출한 현대자동차의 평균 연봉은 약 6,400만원입니다. 지난 11일 블라인드에 2022년 임금협상 결과 자료가 익명의 현대차 직원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사원 1년차는 계약연봉 약 4,800만 원, 복지포인트와 명절 휴가비 300만 원, 주식을 포함한 성과급 약 2,000만 원으로 총 약 7,200만 원입니다.
대리 1년 차는 계약연봉 약 5,600만 원, 복지포인트와 명절 휴가비 300만 원, 주식을 포함한 성과급 약 2,100만 원으로 총 약 8,100만 원입니다.
과장 1년 차는 계약연봉 약 7,800만 원, 복지포인트와 명절 휴가비 300만 원, 주식을 포함한 성과급 약 2,800만 원으로 총 약 1억 9백만 원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기술직 생산직 채용 소식과 연봉 정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도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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